자전거 국토종주기 -5-

자전거 국토종주 5일차

주행거리 : 60km
누적주행거리 : 432km
출발/도착지 : 구미/대구

대구에 다와서 어플이 죽었더니... 거리가 안찍히는군..
거리는 속도계가 훨씬 정확한듯

구미시를 가로지르는 국토종주 코스

날씨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
구미시를 나가자마자 비가 한두방울 오기 시작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구
약 50km 더가면 되니 빨리 대구에 도착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더세게 패달을 밟았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자전거 도로에 웬 흑염소가 있어서 한컷

그리고 도착한 칠곡보 인증센터

그리고 어느덧 누적거리 400km를 채운 속도계

그리고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대구!

그리고 서대구터미널을 어떻게 가야될지 지나가던 분께 길을 물어봤는데
자기도 그쪽으로 갈테니 자기 따라오라고 하시던 아저씨..

같이가며 얘기를 해보니 이분도 4대강 종주 국토종주를 모두 해보셨다고 하셨다..
알고보니 국토종주 선배님
올해 4월에 제주도 코스 한바퀴 돌고 올꺼라고 하셨다

40분쯤 같이가다 쉬면서 얘기를 많이 했다
점심 안먹었냐고물어보며 가방에서 사과와 빵도 꺼내주신 아저씨..

부산 내려가는코스도 어디부분이 고갯길이 있고 우회코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마지막 헤어지며 한컷

연락처도 알려주시며 길 모르면 연락하라고 하셨다...
끝까지 친절한 대구 라이더 아저씨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서대구 터미널로 왔고 숙소도 잡을 수 있었다

내일은 삼미가 내려와 대구에서 하루 쉬며 놀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미리 대구 도착해 쉬면서 서문시장을 구경가기로 했다

서대구 터미널에서 서문시장은 대구지하철 3호선을 타면되는데 대구지하철 3호선은
모노레일이다

이렇게 운전석이 따로없고 옆에 안전요원석만 있었다
그래서 보통의 서울지하철과는 다르게 진행방향을 보면서 갈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 서문시장

이런 길거리 음식이 줄지어 있다

한개 먹어본 빨간 오뎅
소스가 떡볶이 소스맛이 난다

블로그에서본 나뭇잎형 손만두

소스와 단무지가 함께나온다 딱 내스타일

다먹고 다시 대구 3호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