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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여행(준비)

유럽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 -2-

유럽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 2탄으로 지난 자전거 구매기에 이어 이동경로에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일단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루트를 찾아봤지만 루트가 다들 각양각색이였다 아무래도 유럽이 워낙 국가가 많고 가기가 쉽지않은곳이라 개인의 취향에따라 루트를 선택한것 같았다 

내가 여태껏 유럽에 가보고싶은건 딱 두군데

-스위스 융프라우

-프라하 스카이다이빙

이곳 두군데는 무슨일이있더라도 가보고싶다.


그렇게 자전거 루트를 생각하던중에 유로벨로라는게 있다는글을 보았다

유로벨로란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이 유럽내 자전거 이동성을 높이기위해 유럽 전역에 자전거 도로를 개발하고 있는데 유로벨로의 총길이가 2013년 기준 45,000km 2020년완공되면 70,000km가 된다고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유로벨로(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또한 유로벨로의 자전거 길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 경사가 6%를 넘지 않는다.

- 두 명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넓다.

- 엔진 달린 차량은 하루 평균 1,000대 이내로 제한한다.

- 자전거 도로의 80%가 포장되어 있다.

- 연중 내내 개방한다. 30킬로미터마다 매점이 있고, 50킬로미터와 100킬로미터마다 각각 숙박시설(쉼터)과 대중교통 시설을 구비한다.



위의 특성으로만 보면 국내의 4대강 자전거 길보다도 잘되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엔 프랑크푸르트->아테네 까지 서유럽을 횡단할 생각이였지만

바이클리 사장님의 조언으로는 아테네에서 시작해서 북유럽으로끝내는게 3월달에시작하기에는 날씨가 더따뜻해 좋을것같다는 얘기를듣고 경로를 전체적으로 수정하기로했다


그리하여 나온경로는 



<그리스 - 알바니아 -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체코>


총 3,214km 하루 100km씩32일 정도걸리는거리다 도시에서 1~2일정도씩 머물며 관광을하면 딱 괜찮은여정이다 총여행 기간은 50~60일로 잡았다

유럽은 솅겐 조약 가입국에대해서 90일이내로 자유로이 국경 이동이가능하고 별도의 비자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고한다 


이제 루트를 결정했으니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다음편에는 비행기티켓 구매편을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