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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춘천 자전거여행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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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도착해 닭갈비로 점심겸 저녁을 먹은 우리는 의암호로가서 저녁노을을 보기로 했다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유원지를 따라 자전거도로가 쭉 펼쳐졌고 우리는 의암호가 잘보이는곳에 자리를잡고 석양을 감상했다. 의암호와 구름 석양이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였다.

석양 인생샷 실은 우리일행들은 저녁에 묵을 숙소를 찾고있었다.

석양을 배경으로 유채꽃 접사444444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지고 우리는 이제 저녁 묵을곳을 찾아야했다

우리는 게스트하우스에 묵고싶어 이곳저곳을 인터넷에 찾아 전화해봤지만 연휴라그런지 남아있는 방이 없다고했다.

우리는 흩어져서 모텔방이라도 잡기로 했다

두팀으로 나뉘어서 찾으니 금방 싼방을 구할수 있었다

친절한 사장님은 우리가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도록 옥상을 안내해주셨다

이틀동안의 피로때문인지 우리는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우리는 라이딩 코스를 소양호를 보러 출발했다

소양강 처녀상앞에서 사진도찍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상의를 했다

라이딩을 하기 너무 더운날씨, 지친몸...

우리는 상의끝에 청평으로 발걸음을 돌려 물놀이를 즐기기로했다.

마침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소셜커머스에 청평에서 바나나보트등 물놀이를 싸게즐길 수 있는 쿠폰을 찾았다


춘천역 바로옆에 있던 우리는 춘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청평역으로 이동하기로했다



주말이였던 지라 지하철로 편하게 청평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청평역에서 자전거를타고 다시 12km 를 달려 우리는 청평 레저타운에 도착할 수 있었다.




플라잉피쉬 땅콩보트등을 2시간동안 마음껏 탈수 있는 패키지가 인당 만원 내로 저렴한 편이였다.

두시간동안 마음껏 놀았다 놀고나니 시간이 어느덧 여섯시가 다되어갔다

우리는 해가지기전에 서둘러 다시 청평역으로 되돌아가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되돌아오며 지하철에서보니 우리가 이틀동안 자전거로 갔던 길들도 보였다. 뭔가 허무하기도했지만 우리가 우리 두발로 춘천 까지 갔다는것에 자부심도 들었다.

우리는 자전거와 짐들을 내집에 두고 회기역으로가서 저녁을 먹고 해산하기로했다.

일산에 사는 유양도 중앙선을 타고 바로 일산으로 갈수있고 여러모로 회기역은 우리 일행들에게 집으로 귀가하기 좋은곳이였다 저번에 한번 와서 맛있게먹은 감자탕집으로 가서 감자탕과 갈비찜을 먹고 우리는 해산했다.






2015년 5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갔던 여행이지만 2015년이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생생할정도로 나에겐 이 춘천자전거여행이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그만큼 2015년을 통틀어 제일 재밌던 여행이였던것같다... 2016년에도 일도 여행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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